2025/06/02 3

여름철 자외선 차단제, 이렇게 골라야 해요

기온이 오르면서 자외선 지수가 급상승하는 여름철, 피부 건강에 빨간불이 켜집니다. 특히 5월부터 8월까지는 하루 중 자외선이 가장 강한 시기로, 피부암 발생률 증가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은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며 특히 20~40대의 자외선 차단 소홀로 인한 색소침착, 잔주름, 피부 트러블이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하는 것은 단순히 미백이나 화장을 위한 단계가 아닌, 피부를 보호하는 필수 건강관리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기준으로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해야 할까요? 아래에서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정보를 하나씩 안내해 드릴게요. SPF와 PA 지수, 어떻게 봐야 할까요?SPF는 UVB(표피에 작용해 일광화상을 유발하는 자외선)를 얼마나 막아주는지를..

소아 ADHD 증상과 치료,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정보

아이가 산만하고 말 안 듣는다고요? 혹시 ADHD일까요?최근 소아 ADHD 진단률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3년 기준 ADHD로 진료받은 소아청소년 환자는 약 12만 명에 이릅니다. 조기 진단과 적절한 관리가 중요하지만, 많은 부모가 단순한 '성격 문제'로 여기고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많습니다. 소아 ADHD는 단순한 행동 문제를 넘어, 학습·사회성·자존감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조기 개입이 매우 중요합니다. 소아 ADHD란 무엇인가요?ADHD는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의 줄임말로,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충동성을 특징으로 하는 신경 발달장애입니다. 보통 만 3세~6세 무렵에 증상이 나타나며, 초등학교 입학 ..

장 건강이 면역력에 미치는 영향과 식단법

바쁜 일상 속에서 건강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면역력 유지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는 사실 하나가 있습니다. 바로 장 건강이 면역력의 핵심이라는 점입니다. 우리 몸의 면역 세포 중 약 70%가 장에 분포해 있으며, 장이 건강해야 바이러스와 세균, 염증으로부터 몸을 지킬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장내 미생물과 면역력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결과, 유익균이 풍부한 사람일수록 감염병 회복 속도와 예방 효과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장은 단순히 음식 소화기관이 아니라 면역 시스템의 중심입니다. 그렇다면 장 건강을 어떻게 지켜야 할까요? 이제 본격적으로 장 건강과 면역력의 관계, 그리고 실천 가능한 식단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장 건강과 면역력, 어떤 관계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