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선쌤의 건강픽

외이도염은 흔히 '귀에 염증이 생겼다'고 표현되는 질환으로, 외이도(귓바퀴에서 고막까지 이어지는 통로)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합니다. 주로 세균 감염에 의해 발생하며, 여름철 물놀이 후나 면봉 사용 등 외이도에 자극이 갔을 때 자주 발생합니다. 이 글에서는 외이도염의 원인, 증상, 치료법,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외이도염, 왜 생기나요?물놀이 후 귀가 간질간질하다면?외이도염의 가장 흔한 원인은 수영, 샤워, 목욕 후 귀에 물이 들어가고 그대로 남아 세균이 번식하는 것입니다. 이를 ‘수영자의 귀(swimmer’s ear)’라고도 부릅니다. 그 외에도 면봉, 귀이개 사용으로 외이도 피부가 손상되거나, 이어폰 사용, 알레르기, 습진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세요: 귀 안이 가렵거나 이..

비립종이란? 왜 생기나요?비립종(피지낭종, milia)은 피부 속에 케라틴(각질 단백질)이 갇혀서 생기는 작은 낭종입니다. 주로 얼굴, 특히 눈 주위나 뺨, 이마 등에 좁쌀처럼 올라오며 통증 없이 단단하게 만져집니다.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원인으로 발생합니다.과도한 각질 생성화장품 잔여물 또는 오염물질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피부 재생력이 떨어지는 고령층레이저 시술 후 피부 회복 과정※ 신생아에게도 흔하게 나타나며, 대부분은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비립종, 짜면 안 되는 이유는?비립종은 여드름처럼 고름이 있는 염증성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함부로 짜면 감염이나 흉터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눈 주변에 생긴 경우에는 눈 손상 위험도 있으므로 손으로 건드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하세요: 피부과 ..

숨 쉬는 게 어려워졌다면? 천식의 원인과 관리법호흡이 갑자기 가빠지고 가슴이 답답해지는 경험, 해보셨나요? 단순한 감기라고 여겼던 증상이 사실은 천식일 수 있습니다. 국내 천식 환자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약 147만 명이 외래진료를 받았습니다. 특히 어린이와 노년층에서 발병률이 높고, 만성질환으로 진행될 가능성도 크기 때문에 조기 인지와 관리가 중요합니다.이번 글에서는 천식의 원인부터 증상, 진단, 관리 방법까지 알아보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 수칙까지 자세히 정리해드립니다. 천식이란 무엇인가요?천식은 기관지(숨길)가 만성적으로 염증 상태에 놓여 외부 자극에 과민하게 반응하면서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입니다. 숨쉴 때 휘파람 소리가 나거나, 기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