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환절기와 무더위가 반복되면서 피부가 쉽게 건조해진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한국건강관리협회에 따르면 성인 10명 중 7명이 계절 변화에 따른 피부 건조를 경험한다고 합니다(2024).
피부가 건조해지면 각질, 잔주름, 트러블까지 생길 수 있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피부에 촉촉한 수분을 채울 수 있을까요?
오늘은 생활습관부터 관리법까지 단계별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이제 본문에서 건조한 피부에 수분을 채우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세안부터 다르다: 어떻게 세안해야 할까요?
피부 수분 유지의 시작은 세안법입니다. 뜨거운 물로 세안하면 유분이 모두 제거돼 피부가 더욱 건조해집니다. 미지근한 물로 부드럽게 세안하고, 마지막에는 차가운 물로 모공을 조여주세요.
또한, 세안제는 당김 없이 촉촉하게 마무리되는 약산성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자극적인 클렌저는 보호막까지 벗겨내어 건조를 악화시킵니다.
※ 이렇게 하세요: 하루 2회 미지근한 물로 세안하고, 세안 후 3분 이내에 보습제를 발라주세요.
토너와 에센스, 어떤 순서로 발라야 할까요?
스킨케어 첫 단계에서 토너와 에센스를 올바른 순서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토너로 피부 결을 정돈한 뒤, 수분 에센스를 발라 피부 깊숙이 수분을 공급하세요. 이때 화장솜으로 닦아내듯 토너를 바르면 각질 제거 효과도 있습니다.
※ 이렇게 하세요: 토너-에센스-로션-크림 순서로 사용해 수분막을 여러 겹으로 쌓아주세요.
수분크림, 가볍게 바르면 안 되는 이유는?
수분크림은 피부 수분을 잠그는 역할을 합니다. 소량만 바르면 오히려 피부가 더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넉넉하게 덧발라 수분 손실을 최소화하세요.
※ 이렇게 하세요: 손바닥으로 크림을 녹인 뒤 피부에 꾹꾹 눌러 흡수시켜주세요.
물을 많이 마시면 피부도 촉촉해질까요?
수분 섭취는 피부 건강의 기본입니다. 하지만 물만 많이 마신다고 바로 촉촉해지지는 않습니다. 수분이 피부까지 전달되려면 수면, 영양, 혈액순환 등이 함께 관리되어야 합니다.
※ 이렇게 하세요: 하루 1.5~2L의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고, 과도한 카페인 음료는 피하세요.
실내 습도, 피부 건조의 숨은 원인 아닐까요?
에어컨과 난방으로 실내가 건조해지면 피부도 함께 말라갑니다. 가습기를 틀거나 젖은 수건을 널어 습도를 50~60%로 유지하면 도움이 됩니다.
※ 이렇게 하세요: 자기 전 침대 머리맡에 젖은 수건을 걸어두면 간단히 습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오일과 크림, 둘 다 써야 할까요?
수분크림만으로 부족하다면 페이스 오일을 소량 섞어보세요. 오일은 수분 증발을 막는 뚜껑 같은 역할을 해줍니다. 특히 극건성 피부라면 오일과 크림을 함께 쓰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이렇게 하세요: 수분크림을 바른 후, 오일을 손바닥에 비벼 얼굴을 감싸듯 발라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Q. 겨울에만 건조함이 심한데 관리 방법이 다를까요?
A. 기본 원칙은 같지만, 겨울에는 보습제의 유분 함량을 조금 더 높여주세요.
Q. 세안 후 바로 로션을 발라도 될까요?
A. 토너로 결을 정돈한 뒤 로션을 바르는 것이 흡수력을 높입니다.
Q. 수분크림 대신 보습 마스크팩만 해도 될까요?
A. 마스크팩은 일시적 보습 효과가 있으므로, 평소 수분크림 사용을 병행하세요.
Q. 화장 전 수분감을 오래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수분 에센스와 수분크림을 충분히 흡수시킨 후, 메이크업을 시작하세요.
Q. 유분감 있는 수분크림은 트러블이 생길까 걱정돼요.
A. 지성 피부라면 오일프리, 논코메도제닉 제품을 선택하세요.
결론
건조한 피부는 관리하지 않으면 노화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세안법, 스킨케어 순서, 수분 보충 습관을 꾸준히 실천해보세요. 피부에 수분을 채우는 작은 습관들이 모여,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를 지킬 수 있습니다.
출처
질병관리청, 한국건강관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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