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은 ‘조용한 암’으로 불립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거나, 있어도 복통과 소화불량 정도로 가볍게 지나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 세계 췌장암 사망자는 약 47만 명으로 전체 암 사망의 4.7%를 차지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1만 명 이상이 췌장암 진단을 받고 있으며, 5년 생존율은 10% 미만으로 매우 낮습니다.그만큼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그렇다면 복통과 소화불량 외에 어떤 증상이 나타날 수 있을까요? 오늘은 췌장암의 초기 신호를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췌장암, 복통과 소화불량만 의심하면 될까요?췌장암의 대표적인 초기 증상은 복통과 소화불량이 맞습니다.특히 상복부 통증이 등 쪽으로 뻗치는 양상이라면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