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과 증상 정리

갑상선암 초기 발견과 치료, 꼭 알아야 할 핵심 정리

호선쌤 2025. 11. 25. 08:59

 

갑상선암은 우리나라에서 매우 흔하게 발견되는 암으로, 특히 여성에게서 높은 발생률을 보입니다.

국가암정보센터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여성 암 발생 1위가 갑상선암입니다.

작은 결절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아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정기적인 확인이 중요합니다.

 

최근에는 검사 기술 발전으로 작은 암까지 진단되는 속도가 빨라지며 조기 발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제 갑상선암의 주요 특징과 관리 방법을 차근히 살펴보겠습니다.


갑상선암이 증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갑상선암 증가의 가장 큰 이유는 초음파 검사 보편화입니다. 작은 결절까지 쉽게 발견되면서 전체 진단 건수가 증가했습니다.

여기에 유전적 요인, 방사선 노출 경험, 요오드 섭취 패턴 등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결절이 있다고 모두 암은 아니라는 점이 중요하며, 결절의 모양·크기·결 구조가 더 큰 의미를 갖습니다.

 

※ 이렇게 하세요: 갑상선 결절이 발견되면 담당 의사에게 초음파 소견과 추적 주기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갑상선암의 종류는 어떻게 다를까요?

갑상선암은 종류별로 성장 속도와 예후가 달라 정확한 분류가 필요합니다.

  1. 유두암
    전체의 약 80~90%를 차지하며, 예후가 가장 좋은 암입니다.
  2. 여포암
    혈관 침윤 여부에 따라 치료 방향이 달라지며 비교적 치료가 잘 되는 편입니다.
  3. 수질암
    유전성과의 연관 가능성이 있어 별도 관리가 필요합니다.
  4. 미분화암
    전체 비율은 1% 미만이지만 진행이 빨라 조기 발견이 핵심입니다.

※ 이렇게 하세요: 조직검사 결과는 향후 치료 계획의 기준이 되므로 반드시 꼼꼼하게 확인하세요.


갑상선암, 대부분 증상 없이 발견되나요?

많은 경우 건강검진 초음파에서 우연히 발견됩니다.
하지만 종양이 커지면 목의 혹, 목소리 변화, 숨쉬기 어려움, 삼킴 불편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없다고 안심하기보다 정기적인 조기 검사가 더 중요합니다.


갑상선암 진단은 어떤 과정을 거칠까요?

  1. 초음파 검사
    결절의 성상, 모양, 혈류 등을 분석해 암 가능성을 평가합니다.
  2. 미세침흡인세포검사(FNA)
    세포를 채취해 암 여부를 진단하는 핵심 검사입니다.
  3. 혈액 검사
    갑상선 기능을 확인하는 기초 검사입니다.
  4. 수질암 의심 시
    칼시토닌·CEA 등 추가 혈액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이렇게 하세요: 애매한 판독(비결정성)의 경우 3~6개월 후 재검사가 필요할 수 있으니 전문의 권고를 따르세요.


갑상선암 치료는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1. 수술
    전절제 또는 엽절제술로 종양을 제거합니다.
  2. 방사성 요오드 치료
    수술 후 잔여 조직을 제거하거나 재발을 예방하는 목적으로 시행됩니다.
  3. 갑상선호르몬제 복용
    갑상선 기능을 대신하고 TSH 억제를 통해 재발 위험을 낮춥니다.
  4. 기타 치료
    미분화암·수질암은 항암·표적 치료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의 예후는 정말 좋은가요?

유두암의 5년 생존율은 99% 이상으로 매우 높습니다(국가암정보센터).
하지만 모든 갑상선암이 좋은 예후를 갖는 것은 아니므로 정기적 추적관찰은 필수입니다.


치료 후 생활관리와 식단은 어떻게 조절할까요?

갑상선암 치료 후 가장 중요한 것은 정기적인 초음파·혈액 검사입니다.
식단은 과도한 요오드 제한이 필요하지 않지만, 방사성 요오드 치료 전후에는 제한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휴식, 스트레스 관리가 회복에 도움됩니다.

 

※ 이렇게 하세요: 방사성 요오드 치료 전에는 미리 요오드 함유 식품 섭취를 조절해 두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갑상선암은 무조건 수술해야 할까요?
A. 모든 경우는 아닙니다. 저위험의 극초기 암은 경과 관찰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Q2. 수술 후 목소리가 변할 수 있나요?
A. 가능성이 있지만 대부분 자연 회복됩니다.

 

Q3. 재발률은 높은 편인가요?
A. 유두암은 낮은 편이지만 완전히 배제할 수 없어 정기 추적관찰이 필요합니다.

 

Q4. 요오드 섭취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평소에는 제한이 필요 없고, 특정 치료 시기에만 조절하면 됩니다.

 

Q5. 가족력이 있으면 더 위험한가요?
A. 수질암은 유전적 요인과 연관될 수 있어 가족력이 있다면 검사를 권장합니다.


마무리하며

갑상선암은 조기 발견만 이루어진다면 예후가 매우 좋은 암입니다.

정기적인 초음파 검사와 지속적인 추적관찰이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작은 결절일지라도 꾸준히 관찰하는 태도가 건강한 미래를 만드는 첫걸음입니다.


 

출처: 국가암정보센터, 보건복지부 암등록통계